성인이 되어서도 향수 한 번 제대로 뿌리고 다닌 적 없었습니다. 그래도 한 번 뿌려보고 싶다고 고민하던 찰나 이 드레스 퍼퓸을 알게 되었어요. 친구랑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 어떤 퍼퓸을 살까 고민하며 들렸다가 어떤 예쁜 언니가 시향지를 나눠주었어요!냄새를 맡아보니 너무 청량하고 상큼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고, 향에 홀린 듯 가서 매장을 구경했어요!(시향시켜준 것은 드레스 퍼퓸으로 레이니 가든었어요!)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시향을 시켜주시는데, 다이애나, 레이니 가든, 릴리가 끌렸어요. 친구가 릴리를 가르키며 "너한텐 이게 잘 어울려. 분위기가 딱 이 향이랑 찰떡이야!" 해서 그렇게 구매하게 된 나중에 어떤 분위기라서 추천을 했는지 물어봤는데 '포근하고, 편안한 분위기'라서 추천을 했다고 했어요.포근하고,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면 잘 맞을 것 같아요. 이제부터 본격 리얼후기!남자친구랑 기념일을 맞이해서 비장의 무기로 뿌리고 갔어요!혹시 몰라서 몰래 챙기기도 했는데,겉모습부터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 퍼퓸을 가방에 넣는 순간부터, 서양 귀족이 된 기분이었어요.ㅋㅋㅋㅋㅋㅋ 퍼퓸을 뿌리고, 같이 데이트를 하는데 좋은 냄새가 난다고, 무슨 향이냐고,달콤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. 남자친구도 좋아하고, 저도 하루종일 좋은 냄새가 맴도니까 그 날 자체가 너무 특별한 날이 되어서 행복했어요! 다음에는 관심가졌었던 다이애나나, 레이니 가든으로 또 사보려고 해요!덕분에 특별한 날을 만들게 되어 기뻤습니다~